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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정사 대웅보전 냅의 불교예배상

부산지역 포교의 핵심 사찰 수행청정도량 혜원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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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보전
혜원정사 대웅보전 냅의 불교예배상

대웅보전 소개

수미단위에 좌우협시보살을 거느린 석가모니불, 약사불, 아미 타불을 닫집을 세워 봉안하고 있다. 정면 중앙 3문이 각각 4분합문이고 그 좌우는 각각 3분합문이니 모두 18분합문이 된다.

좌우 측면문은 각각 2분합문 이다. 정면 18분합문살은 매화 연꽃 대나무를 대칭적으로 장식하였고 좌우 3분합문 은 쌀 미(米)자형 꽃살문으로 장식하였다. 외부는 아름다운 단청으로 장엄하였다.

대웅보전 내부안내

혜원정사 대웅보전 재부의 불교 예배상

대웅보전에 모신 불교예배상은 세분의 부처 3존상이다. 중앙에 석가모니불 본존상과 그 좌우에 문수보살 보현보살을 모셨고 석가모니불 좌측 본존불은 약사불로서 그 좌우에 지장보살과 일광보살을 안치했으며 석가모니불 우측에 아미타불 본존과 그 좌우에 관음보살 대세지보살을 봉안하였다.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하는 대웅보전에 약사불 3존상과 아미타 3존상을 합봉(合奉)하였으니 3불 합동불전이다. 이들 3불 후벽부조탱 이외에 동벽에는 53불의 비로자나불부조탱, 서벽에는 신장부조탱이 걸려있다.

석가모니불

대웅전의 불전격을 높인 대웅보전은 중앙에 대웅 석가모니불을 안치하고 석가모니불 좌우에 약사불 아미타불을 모시고 이들 3불좌우에 다시 좌우 협시보살을 배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마 이들 세분 부처님은 우리 중생들이가장 의지하는 부처이기 때문일 것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이 사바세계의 중생들을 진리의 법력(法力)으로 제도하시는 참된 영웅이시다. 중생을제도하시기 전 먼저 스스로에 깃든 마심(摩心)을 항복받는 순간을 항마촉지인(降摩觸地印)으로 나타내고 계신다.

항마촉지인이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마귀를 항복시킨 증거를 지신(地神)에게 청하기 위해 선정인(鮮定印)의 오른손을 풀어 땅(지신)에 닿게 한 수인이다. 이때 마귀란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의 마왕 마라 파피야스를 지칭한다. 마왕 마라 파피야스는 성불하기 이전의 당시 수행자였던 싯달타보살의 성도(成道)를 방해하기 위해 무력으로 위협하고 아름다운 나녀(裸女)를 보내 유혹하기도 하였으나 싯달타보살의 마음은 동요되지 않았다. 이에 마왕 마라 파피야스는 타화자재천을 줄테니 성불을 연기하라고 제안하였다. 이 때 싯달타보살은 자신이 성불을 위해 장구한 세월동안 쌓은 서원을 포기할 수 없다하여 거절하였다. 이 마왕 마라 파피야스는 당신의 성불을 증명할 증인이 없다면 성불은 무효라고 주장하였다. 이 때 싯달타보살은 무수한 세월 스스로의 보살행을 대지가 증명해 줄 것이라며 오른손을 땅에 대었고 이 순간 지신이 나타나 싯달타보살의 서원과 보살행을 증명하였고 마침내 성불을 하셨다.

이 항마촉지인을 하는 순간이 바로 성도(成道)의 순간이 된 것이다. 이제 마왕 마라 파피야스가 주관하던 혼란한 세상, 악폐가 난무하던 세상은 물러가고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제도하시는 청정한 세상이 도례하는 순간임을 증명한 것이다. 이렇듯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중생을 제도하기 전 먼저 자신속에 잠재하고 있는 마심을 정복하신분이다. 자기정화를 중생들에게 증명해 보이기 위해 석가모니 부처님은 항마촉지인의 수인(手印)을 취하신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중생들에게 탐진치(貪瞋癡)를 버리는 끊임없는 자기수양을 촉구하신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중생제도는 가장 이성적이고 가장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약사불

석가모니불 좌측의 약사불은 인간의 질병을 치료해 주는 대의왕불(大醫王佛)이다. 인간세상의 병원 의사와 같은 부처님이시다.의사중에서도 명의(名醫)일 것임에 틀림없다. 약사불은 동방 정유리(淨濡璃)세계에 살면서 모든 중생의 병을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해주며 가난한 사람에게 의복과 음식까지 제공하는 부처로 가난하고 병든 중생이 현실적으로 가장 의지하고 싶은 부처일 것이다. 약사불의 좌우에는 일광보살(혜원정사에서는 일광보살 자리에 지장보살을 안치하고 월광보살자리에 일광보살을 배치하였다.)과 월광보살이 협시하고 12신장(神將)이 약사불의 권속으로 활동한다.

약사불 좌상은 선정인을 한 왼손에 약함이나 둥근보주를 올려놓아 다른 부처와의 구별이 용이하다.

아미타불

석가모니불 우측의 아미타불은 극락세계의 주존불로서 일명 무량수불(無量壽佛) 또는 무량광불(無量光佛)이라고한다. 모든 중생이 무량한 광명과 수명을 누릴 수 있도록 48대원(大願)을 세워 설법하시기 때문에 늘 설법인을 취하신다. 이 설법인에도 9품이 있는데 이는 중생의 근기에 따라 중생을 9품으로 구분하여 설법하는 수인이다. 극락(極樂)이란 "지극한 즐거움"으로 고통없는 세계를 뜻한다.

극락정토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 서쪽으로 십만억 국토를 지난 곳에 위치하며 극락에는 삼막도(지옥 아귀 출생)의 불행이 없고 궁전이나 누각이나 흐르는 냇물이나 화초 나무 등 온갖 물건이 모두 보배이며 향으로서 비길데없이 훌륭하며 그 물건들에서 나는 향기는 시방세계에 풍기어 냄새를 맡은 이가 모두 거룩한 부처님의 행을 닦게 된다는 것이다. 정토(淨土)란 깨끗하게 정화된 나라라는 뜻이다. 모든 중생이 청정하게 정화되어 있는 곳이란 뜻이다. 대승불교의 이상은 바로 극락정토 세계에 펼쳐지는 것이다.

석가모니불을 협시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은 화엄사상에 의해서 진전된 삼존상이다. 문수보살은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이며 보현보살은 불지(佛地)를 향한 수행과 발원의 힘이 넓고 크심을 상징하는 보살이다. <반야경>에 나오는 문수보살은 지혜는 부처의 근거가 되며 보현보살의 행원(行願)은 부처의 경지에 이를수 있는 실천의 표상이다. 수레가 축 양쪽에 달린 수레바퀴의 움직임에 의해 원만한 진행이 가능하듯이 지혜를 가진자가 중생을 향해 그 지혜를 끊임없이 수행하고 발원을 실천할 때 부처로 될 수 있는 것이다.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은각각 독립적인 개체이나 양보살 중 어느 한쪽이 결여되어도 개체의 역량은 무의미할 수 밖에 없다. 양 보살의 지혜와 행원의 실천이 상호작용하고 보완될 때 부처로 태어날 수 있는 것이다.